▲ 서울시 성북구는 영유아 양육가정의 이동을 지원하는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 사업을 시작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이 주민과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 성북구
▲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이 주민과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 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영유아 양육가정의 이동을 지원하는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 사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택시 이용대상은 성북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24개월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이다. 방문 목적이 의료·건강관리·육아지원시설 이용이고 영유아 동반 외출이면 지원한다.

전용앱인 '아이.엠(i.M)택시'에 가입·신청하고 승인 후에 1세대 당 연 1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고 택시 이용 후 병·의원과 육아지원시설 방문 관련 증빙서류를 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형승합택시로 운영해 아이를 동반한 이용자가 넓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모차도 실을 수 있고 카시트도 장착 가능해 아이들의 안전한 탑승을 세심하게 챙겼다.

차량 내부에 살균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와 손소독제, 비말차단 스크린 등을 설치하고 매일 방역과 실내외 청소로 쾌적한 탑승환경을 자랑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 사업은 적액 구비로 추진한다"며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의 과정에서 행정이 적극적으로 함께 함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