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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서울시민이 생활안전지도 앱을 통해 재난안전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 김소연 기자

앞으로 폭염·호우 등 재난안전 예방정보, 코로나19 의료기관 정보 등 신규 서비스를 '생활안전지도'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생활안전지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정보를 모아 쉽게 안내해주는 지도 형태의 서비스로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개편된 생활안전지도는 부처별로 제공해 온 12종의 위험 분석 정보를 통합해 매거진 형태로 제공한다. 여름철 안전과 관련된 물놀이 안전, 식중독, 온열질환, 1개월 날씨전망, 해양기상, 기후정보 등이다.

코로나19 환자가 보다 쉽게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개별 병원의 검사유형 등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스톱 진료기관' 정보도 제공된다.

둔치주차장, 인명구조함, 졸음쉼터 등 6종 2만143곳의 사물주소를 반영해 건물이 없는 곳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이 용이하도록 했다.

국가지점번호판 조회 서비스를 신설해 등산로와 해안가 등 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지역에서 조난사고와 같은 긴급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국토를 격자로 나눠 부여한 위치표시 번호로 이번 개편으로 7만6000여곳의 위치조회가 가능하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확대된 생활안전지도 제공 서비스가 국민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안전 정보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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