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의 한 대형마트에 달걀이 진열돼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서울 용산의 한 대형마트에 달걀이 진열돼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달걀 취급 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미생물의 증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달걀 취급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진행된다.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선별·세척·포장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체, 마트·음식점 등으로 유통·판매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체 등 1079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달걀 선별·포장 처리 여부 △산란일자 등 달걀 껍데기 표시 여부 △물세척 달걀 냉장보관 여부 △식용에 부적합한 알 취급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지난 1월부터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 적용한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달걀 취급 업체 등에서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달걀 취급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달걀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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