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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여자프로배구 광주 서머매치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한국배구연맹(KOVO)은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여자프로배구 홍천 서머 매치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서머 매치는 비시즌 프로배구팀들이 벌이는 친선 경기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여자부 7개 구단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흥국생명까지 4개 구단이 참가한다.

경기는 하루에 2경기씩 3일 동안 6번의 경기가 펼쳐지고, 경기별로 4세트만 진행한다. 4개 구단과 홍천군은 팬들을 위해 이번 대회 관중들을 무료로 입장하기로 했다. 입장은 선착순이고 하루 1000명만 가능하다.

지난달 흥국생명과 1년 7억원에 계약한 김연경은 4일 선수단에 처음 합류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는 "김연경의 컨디션을 점검한 뒤 서머 매치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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