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교육시설재난트라우마지원단 관계자들이 킥오프 회의를 하고 있다.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교육시설재난트라우마지원단 관계자들이 킥오프 회의를 하고 있다.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교육시설재난트라우마지원단은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의는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더불어 공공서비스를 기획하고 설계한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 '국민정책지원단'을 구성해 콘텐츠의 제작방향과 접근성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교육시설재난트라우마지원단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심리상담 콘텐츠를 제작해 재난 발생 때 긴급 심리 개입과 학생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지원단은 교육시설 내 전 구성원을 위한 심리안정화 콘텐츠를 안내하고 재난 트라우마 대처와 사각지대 없는 심리안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콘텐츠는 대상별, 장애유형별, 내용별로 제작된다. 대상은 학령기 아동과 특수교육대상자 교직원·해당 가족으로 구분된다.

장애유형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특수교육통계에 의거해 시각·청각·지적·지체로 나뉘며 유형에 따라 △재난 트라우마 증상 이해 △트라우마 주요반응 △심리안정화 기법 △지지 대화법 등의 내용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박구병 안전원 이사장은 "안전원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통해 긴급 재난 발생 때 교육시설이용자 모두가 트라우마를 예방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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