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이 척척해결서비스 앱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 국토부
▲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이 척척해결서비스 앱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 국토부

국토교통부·한국건설기술연구원·한국교통안전공단·손해보험협회는 2022 도로안전 국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참여단은 지난 3년 동안 5만6037건의 도로불편사항을 스마트폰 앱 '척척해결서비스'로 신고했다. 도로안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제시, 국민 참여형 정책의 성공적 사례를 보여줬다.

척척해결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자동으로 지역 도로관리청에서 접수·처리하는 체계다.

발대식은 지난해 참여단 가운데 활동실적이 우수한 참여단원을 포상하고 새로 선정된 참여단에 대한 위촉·발대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우수 활동자 32명에게는 국토부장관상 등과 1000만원 상당의 포상이 지급됐다.

지난해 참여단이 신고한 도로불편사항은 2만3905건으로 해당 활동기간 동안 일반인 신고를 포함한 3만2971건의 72.5%를 차지했다. 우수 활동자 32명의 신고는 1만807건으로 전체의 32.8%에 달했다.

우수 활동자들은 신고 외에도 척척해결서비스 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수막·포스터를 자체 제작해 거리에 나서거나 SNS·지역 언론에 관련 기사를 게재하는 등 도로불편신고의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에 주도적인 노력을 했다.

올해 참여단원은 250명이 선발됐으며 대학생·주부·회사원·프리랜서·자영업 등 다양한 직업군, 10~7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 지역별로 고르게 배치됐다.

이윤상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이 신고한 불편사항은 각 도로관리청과의 협력 하에 신속히 조치해 국민들이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