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사업본부가 생활정보홍보우편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단지 디자인을 무료로 지원한다. ⓒ 김소연 기자
▲ 우정사업본부가 생활정보홍보우편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단지 디자인을 무료로 지원한다. ⓒ 김소연 기자

우체국이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코로나19 이후 재도약을 준비 중인 소상공인을 위해 생활정보홍보우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단지 디자인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생활정보홍보우편은 사업홍보가 필요한 신규 창업자나 중·소상공인 홍보를 위해 우체국에서 전단지를 제작해 다양한 고객에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디자인 무료 지원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31일이다.

전단지는 업종·스타일에 맞는 디자인 샘플을 선택하거나 제작이 가능하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원하는 지역·세대수·연령대 등 고객에게 배송할 수 있어 타겟 홍보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500통 이상 이용 가능하며 우편요금의 40%를 감액해준다. 우편물 제작비용은 A4 기준 1통당 90원으로 저렴하다.

생활정보홍보우편 서비스 접수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백화점상품권·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하며 수신고객 13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서큘레이터·휴대용 선풍기·드립백 커피 선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생활정보홍보우편은 전국 우체국·인터넷우체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상권 기반 중·소상공인의 경제회복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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