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한국전력 기술나눔 분야. ⓒ 산업부 자료
▲ 2022년 한국전력 기술나눔 분야. ⓒ 산업부 자료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산업부-한국전력 기술나눔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다음달 29일까지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술나눔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한전은 발전, 에너지, 환경시스템 등 6개 분야에서 211건의 기술을 공개한다. 한전은 이전에도 자체적으로 중소기업 대상 소규모 기술이전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0여건의 대규모 무상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기술나눔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산업부 사업공고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은행 NTB알리미에 게시된 공고문에 따라 이메일 제출로 신청하면 된다. 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기술이전이 확정되면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공고기간 이후에도 한전 기술을 이전받고자 하는 기업들은 특허거래소를 통해서도 무상나눔을 신청할 수 있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한전 기술나눔은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우수 모델로 중소기업은 한전의 에너지·환경기술을 이전받아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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