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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 한국마사회엔젤스가 반려나무 나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 '한국마사회엔젤스'는 소셜벤처기업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반려나무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마사회엔젤스 임직원 400여명은 1임직원 1반려나무 입양을 통해 한 달간 사무실에서 반려나무를 정성껏 키운 뒤, 복지시설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센터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반려나무 나눔 사업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원단과 기업에서 발생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반려화분을 사용해 나눔과 환경 보호의 의미까지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눔 사업은 한국마사회가 지난 3월 경북·강원의 대형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경주를 개최하고, 서울마주협회 등 경마 유관단체와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2000만원을 경마팬과 경마가족의 이름으로 전달한 데 이어 새롭게 기획된 ESG 경영 사업이다.

트리플래닛은 이번 반려나무 나눔 사업의 수익금으로 강원도 인근 지역 공동 숲 조성 현장에 내화수종 400여그루를 식재해 현판에는 '한국마사회엔젤스' 임직원 이름이 각인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환경보호에 동참하면서 이웃에게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봉사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환경문제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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