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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세븐틴이 오는 11·12월 일본에서 돔 투어에 나선다. ⓒ 연합뉴스

그룹 세븐틴이 오는 11·12월 일본에서 돔 투어에 나선다.

23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11월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 아이치 등 3곳에서 월드투어 '비 더 선-저팬'(BE THE SUN-JAPAN)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월드 투어의 연장선이다.

일본 공연은 오는 11월 19일∼20일 쿄세라 돔 오사카, 26일∼27일 도쿄 돔, 12월 3∼4일 반테린 돔 나고야 등 모두 돔 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도시당 2회씩 6회 진행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세븐틴이 돔 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2020년 5월 열릴 예정이던 일본 돔 투어 공연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된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13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인 세븐틴은 2015년 5월 데뷔 이래 '아주 나이스(NICE)', '예쁘다', '어쩌나', '소용돌이' 등의 곡이 잇달아 히트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25·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캐나다 지역 12개 도시를 찾아 팬들과 만난다. 오는 9월에는 싱가포르, 태국 방콕 등 아시아에서도 공연한다.

이번 월드 투어는 20개 도시에서 27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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