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그린라이트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 기아
▲ 기아,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그린라이트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 기아

기아가 이종산업과의 협업으로 장애인 여행권 확대에 앞장선다.

기아는 양재동 본사에서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그린라이트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협약으로 기아의 대표적인 국내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한 장애인 여행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기아는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 기관과 오는 9월부터 매월 32명(장애인 가정 8가구)을 대상으로 이동, 관광, 숙박 등 '원스탑 서비스'가 포함된 국내 인기 관광지 무상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초록여행 장애인 전용 차량 무상대여 △제주 왕복 항공권 △강릉·부산행 왕복 철도 이용권 △숙박 이용권 등이 지원된다.

기아는 다음달부터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장애유형, 사연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장애인 이동 편의를 제공해 온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통약자 전용 PBV 차량 특화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이동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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