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 서울백병원은 닥터앤서 클리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 서울백병원
▲ 인제대 서울백병원은 닥터앤서 클리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 서울백병원

인제대 서울백병원은 '닥터앤서 클리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진행했다. 선정된 공모사업에는 서울백병원을 비롯해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공모사업은 의료기기로 허가된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을 진료현장에 도입해 평가하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과제다.

서울백병원에서는 암, 심뇌혈관질환, 치매, 뇌전증, 심장질환 등 21개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닥터앤서'를 도입하게 됐다.

닥터앤서는 과기정통부와 NIPA가 2018년부터 3년간 488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AI 기반 정밀진단 솔루션을로 진단정보, 의료영상, 유전체정보, 생활패턴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연계·분석해 개인 특성에 맞춘 질병 예측·진단·치료를 지원한다.

구호석 서울백병원장은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변화하는 헬스케어 패러다임에 서울백병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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