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청원보건소가 요양시설 대상 모로나19 4차 접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 청주시
▲ 청주시 청원보건소 관계자가 요양시설을 방문해 코로나 4차 접종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코로나19 4차 접종률 향상을 위해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접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4차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 연령층(1962년 이전 출생자) 가운데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났거나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요양시설 입소자와 면역 저하자의 경우 3차 접종 후 3개월(90일)부터 가능하다.

상반기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역 내 요양병원은 자체접종을 통해 4차접종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노인요양시설은 보건소 내소접종, 방문접종, 촉탁의(시설계약의사) 접종 방식을 통해 추가접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노인요양시설 37곳 중 30곳의 접종을 36회에 걸쳐 943명(종사자 304명·입소자 639명) 완료했다. 다음달 초까지 5회 150명의 추가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숙 청원보건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여 만에 해제되면서 사적 모임과 행사·집회가 가능해진 만큼 취약한 60대 이상의 감염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확진 이력이 있어도 감염을 통한 면역과 더불어 접종을 완료할 경우 더 높은 면역을 기대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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