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제너널'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 충청향우회 총재 추대
'타이거 제너널'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 충청향우회 총재 추대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2.06.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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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 세이프타임즈
▲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이 제13대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로 추대돼 수락사를 하고 있다. ⓒ 충청향우회

'타이거 제너럴'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이 충청향우회 중앙회 제13대 총재로 추대됐다.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 추대위원회는 22일 서울시 중구 만복림에서 제13대 총재 추대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을 제13대 총재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진삼 신임 총재는 1937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부여고를 졸업한 후 육사 15기로 군문에 입문, 6·25 전쟁 이후 가장 많은 간첩을 잡은 주인공으로 '살아 있는 군의 전설'로 통한다.

특히 대위시절 방첩대 특공대장으로서 전향한 무장간첩과 세 차례 북한에 침투해 33명을 사살했던 일화가 국방부 문서의 기밀 해제로 2011년 MBC 뉴스를 통해 최초 방송되면서 일반인들에게까지 알려지며 '군인다운 군인'으로 유명세를 탔다.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육군참모총장 취임식과 전역식을 치른 첫 번째 주인공이기도 한 이진삼 신임 총재는 예편 후 1991년 제2대 체육청소년부장관에 취임했다. 이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25회 하계올림픽에서 황영조 선수가 마라톤서 우승을 하는 등 금12·은5·동12개 등 2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진삼 신임 총재는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고향인 부여·청양에 출마해 당선된 후 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진삼 신임 총재는 "지금까지 충청향우회를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역대 총재님들과 임원, 충청향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 수립 이후 최초로 충청 출신 대통령이 배출된 만큼 우리 충청향우회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권한대행과 11·12대 총재를 맡고 있는 정기엽 총재(진아교통 회장)의 임기는 오는 30일까지다. 이진삼 신임 총재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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