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진천군 허니짱이 멜론 전국 첫 출하를 했다. ⓒ 진천군
▲ 충북 진천군 관계자들이 허니짱 멜론의 전국 첫 출하 평가회를 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 진천군이 일반 멜론보다 당도가 15~20브릭스(Brix)로 높은 '허니짱' 멜론을 출하했다.

21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송기섭 군수, 김성우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허니짱 멜론의 출하식과 품종평가회를 진행했다.

백색계로 네트가 없고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먹어 본 사람은 꼭 다시 찾을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생거진천멜론연합회 회원 20농가는 27.5ha 규모(시설 179동)로 생산단지를 조성해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다음달 중순까지 160톤을 생산해 7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사업으로 허니짱을 지역특화품목으로 선정했다. 진천 멜론을 명품화하기 위해 임상 인생거진천멜론연합회 대표에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난방, 관수시설, 포장박스 등을 지원했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허니짱 멜론의 장점은 껍질이 얇아 먹는 부위가 많고 후숙할 필요 없이 당도가 높다"며 "코스트코와 고급 과일점에 주로 납품될 허니짱 멜론이 지역 농가의 큰 소득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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