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임회장
▲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임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을 제10대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새 회장의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작한다.

황영기 신임회장은 삼성증권 대표,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대표 금융 전문가로 활동했다.

2020년에는 한미협회 회장으로 양국 간 우호협력을 위해 민간 외교에 앞장섰다. ESG행복경제연구소 자문위원으로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선도해 왔다.

황 신임회장은 서울장학재단 초대 이사장과 한국장학재단 이사를 지내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등교육의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펼쳤다.

금융투자협회장 재임기간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중증장애인시설 한사랑마을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기부를 실천하는 등 아동 지원에 나섰다.

차흥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5개월간 공정한 인선 과정을 거쳐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과 성품을 갖춘 분을 선임했다"며 "전문 금융인에서 이제는 아동옹호기관의 회장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투명하게 이끌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길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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