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 윗줄 왼쪽부터 서울의대 임석아 교수, 양한광 교수, 김종일 교수, 이화여대 Charles Lee 교수, 아랫줄 왼쪽부터 차의대 전홍재 교수, 김찬 교수, 성균관의대 신동욱 교수. ⓒ 광동제약
▲ 제11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 윗줄 왼쪽부터 서울의대 임석아 교수, 양한광 교수, 김종일 교수, 이화여대 Charles Lee 교수, 차의대 전홍재 교수, 김찬 교수, 성균관의대 신동욱 교수. ⓒ 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제11회 광동 암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부문의 기초와 임상연구 지원을 위해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 제정한 학술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아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AOS)·제48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7명의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매년 시상한다. 시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등 세 부문으로 진행됐다.

기초의학 부문에는 서울의대 임석아 내과 교수와 양한광 외과 교수, 김종일 생화학교실 교수, 이화여대  Charles Lee 생명과학과 교수 등 4명이 선정됐다.

임상의학 부문에는 차의대 전홍재, 김찬 내과 교수 등 2명이 선정됐고 다수 논문 발표 부문에는 성균관의대 신동욱 가정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기초의학 부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 Co㎜un, 2020, IF 14.919)에 발표된 'Predictive biomarkers for 5-fluorouracil and oxaliplatin-based chemotherapy in gastric cancers via profiling of patient-derived xenografts' 논문으로 수상했다.

임상의학 부문은 국제학술지 '종양면역치료저널'(J I㎜unother Cancer, 2020, IF 13.751)에 게재한 'STING activation normalizes the intraperitoneal vascular-i㎜une microenvironment and suppresses peritoneal carcinomatosis of colon cancer' 논문으로 수상했다.

다수 논물 발표 부문은 국제폐암학회 공식저널인 '흉부종양학회지'(J Thorac Oncol, 2020, IF 15.609) 등에 여러 우수논문을 선보인 공로로 수상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의학자를 발굴하고 시상해 국내 암 연구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며 "국내 의료진의 암 연구가 더욱 활성화 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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