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브리여수스 WHO 사무총장.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전 세계에서 5주간 감소 후 다시 증가했다. ⓒ WHO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코로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WHO

세계보건기구(WHO)는 16일(현지시간) 세계에서 5주째 감소하던 코로나19 사망자가 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에 보고된 코로나19 사망자는 8700명을 넘었다.

WHO는 한 주간 보고되는 사례는 지난 1월 정점 이후 계속 감소했고 6월 첫째 주에 보고된 사례는 320만건을 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2367명이 사망해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은 사망자를 보였다. 사망자는 중국 32%, 브라질이 52% 증가했으며 러시아는 감소했다.

WHO는 지난 12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5억3300만명 이상이며 사망자는 630명 이상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WHO의 주간보고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사례는 지중해 동부지역에서 58% 증가하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33%, 미주 지역에서 13% 증가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미주 지역에서 21%, 서태평양 지역에서 17% 증가했지만 다른 4개 WHO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WHO는 많은 국가에서 점차 코로나19 검사 전략을 바꾸고 있어 전체 검사 수가 줄어든 결과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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