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증물품은 화재취약마을인 소방서가 멀고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의 주민들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하여 보급·설치 할 것이다. ⓒ 부산소방본부
▲ 한국수력원자력본부 고리원자력본부가 부산 기장소방서에 주택용 소방용품을 기증했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 기장소방서는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주택용 소방용품을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열린 기증식에는 하종봉 기장소방서장, 이광훈 고리원자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1400개, 보이는 소화기함 15개를 기증했다.

지난달에도 기장소방서는 원거리 6개 마을을 선정해 보이는 소화기함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을 보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기증으로 인해 더 많은 마을에 주택용 소방용품이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하종봉 서장은 "기증받은 물품으로 더 많은 마을에 주택용 소방용품을 보급·설치해 화재안전사각지대를 줄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광훈 본부장은 "기증식을 통해 주택 화재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런 기부 문화로 주택화재에 따른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많이 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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