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X4 xDrive20d M Sport Package. ⓒ 국토부
▲ BMW X4 xDrive20d M Sport Package. ⓒ 국토부
▲ 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 국토부
▲ 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볼보트럭코리아·FMK·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29개 차종 81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BMW코리아 BMW X4 xDrive20d M Sport Package 등 23개 차종 6684대는 연료필터 히터 내부의 밀봉 불량으로 소량의 연료가 누유돼 전원분배기 내부로 유입, 시동이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볼보트럭코리아 FM 카고 등 4개 차종 1295대는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앞 유리 와이퍼 작동·정지 시 간헐적으로 과부하가 발생해 스위치 제어 부품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앞 유리 와이퍼가 작동되지 않았다.

FMK 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92대는 48V 배터리 연결배선의 고정 너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연결부 접촉 불량이 발생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XC40 Recharge Twin 46대는 가속페달센서 일부 연결배선의 방수 불량으로 센서 커넥터 부품이 부식됐다.

결함 차량은 각 제작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를 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 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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