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K리그 G MOMENT AWARD 수상자 주민규. ⓒ 한국프로축구연맹
▲ 지난 5월 K리그 G MOMENT AWARD 수상자 주민규. ⓒ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주민규(32)가 지난 5월 K리그에서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주민규가 5월 K리그 '게토레이 승리의 순간(G MO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 시상하는 이 상은 매월 승리 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준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정한다.

주민규는 지난달 28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15라운드에서 후반 32분 조성준이 내준 공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터닝 슛으로 연결한 득점으로 팬 투표 1만2196표 중 52%에 해당하는 6392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정재희(포항)가 지난달 2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14라운드에서 후반 16분 모세스의 패스를 받아 터뜨린 골은 5804표(48%)를 받아 뒤를 이었다.

수상자 주민규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준다.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제주와 FC서울의 경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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