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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팀 활동 잠정 중단 선언한 15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 데뷔 9주년 축하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세븐틴, 르세라핌 등 하이브 산하 K팝 그룹들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활약했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버터'(Butter),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으로 '롱런' 인기를 이어갔다.

세계 200개 이상 국가와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버터' 80위, '다이너마이트' 85위,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98위 등을 기록했다.

미국을 제외한 '빌보드 글로벌'에서는 '버터' 48위, '다이너마이트' 52위, '마이 유니버스' 59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138위 등을 차지했다.

'마이 유니버스'의 경우 '얼터너티브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1위, '멕시코 잉글레스' 차트 26위 등 세부 차트에서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앨범도 '월드 앨범' 차트에서 선전했다.

2020년 2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월드 앨범' 5위에 올랐고, 2017년 9월에 나온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같은 차트 6위를 기록했다.

멤버 슈가가 피처링과 프로듀싱에 참여한 싸이의 '댓댓'(That That)은 '빌보드 글로벌 200' 111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6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6위 등을 기록했다.

세븐틴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은 이 차트에서 7위에 올랐고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빌보드가 아티스트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 100'에서도 팀 자체 최고 순위인 5위를 기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달 발매한 미니 4집 '미니소드 2 :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빌보드 200'에서 59위에 올라 4주 연속 차트를 지켰다.

이 음반은 '월드 앨범' 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5위, '톱 앨범 세일즈' 6위 등 다수의 차트에서 상위권을 지키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올해 데뷔한 '신인' 르세라핌 역시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8위, '빌보드 글로벌 200' 121위 등을 각각 기록하며 6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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