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국방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 대전시
▲ 대전시가 방위사업청이 공모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됐다. ⓒ 대전시

대전시는 13일 방위사업청이 전국 공모한 '2022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대덕 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40여개의 정부 출연연과 방산대기업 연구소, KAIST 등이 소재한 연구개발 역량의 집적지로 첨단과학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최적지로 평가 받았다.

특히 대전은 드론 완성품 업체가 7개가 소재하고 있으며,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넓고 긴 공역을 확보하고 있는 등 드론산업 관련 인프라가 매우 우수하다.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무기체계 첨단화에 따른 전쟁 양상 변화에 대비한 신속한 첨단 기술의 확보와 국방산업 적용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 5대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산업 집적화를 이루는 것이 핵심이다.

공모선정으로 대전시는 국비 245억원, 시비 245억원 등 490억원을 투입해 지역 전략산업인 드론산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주체가 참여하는 드론 특화 방산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방산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정재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선정으로 기존 방산 혁신주체의 협력체계에서 한층 더 고도화된 국방산업 생태계가 대전에 구축될 것"이라며 "미래 전투체계에 대비한 무기체계 선도화에 대전이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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