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이 호흡기바이러스 예방 감시체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 대전시
▲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이 호흡기바이러스 예방 감시체계를 확대한다. ⓒ 대전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와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KINRESS)에 코로나19 검사항목을 추가하고 참여의료기관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원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과 지역사회 코로나19 재확산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실시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호흡기질환 바이러스 8종의 병원체 감시사업에 코로나19를 추가하고, 참여의료기관도 확대해 이달 중순부터 시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매주 대전지역 KINRESS 협력병원에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 원인병원체를 분석하고 있다.

바이러스성 호흡기감염증의 계절별 유행양상과 원인규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감염병 예방활동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남숭우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 코로나19 재유행과 해외유입, 기후변화에 따른 신·변종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신속 대응 실험실 검사체계 운영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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