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 장윤석 알레르기내과 교수
▲ 분당서울대병원 장윤석 알레르기내과 교수

세계알레르기기구(WAO)는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의 연관성'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장윤석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한국인 최초 좌장을 맡는다.

천식은 세계 인구 3억5000만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며 알레르기 비염은 지리적 위치에 따라 국가 인구 10~50%까지 영향을 미치는 대중 질환이다.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은 호흡곤란·천명·기침·가래 등의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방해받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알레르기 비염 역시 콧물·재채기·코막힘 등을 유발하며 수면 질 저하 등 삶의 질을 낮추는 질환이다.

세미나는 WAO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세계 알레르기 전문가들로부터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의 연관성 △최신 치료 메커니즘·관리법 △호흡법·삶의 질 향상 등 천식·알레르기 질환 관련 최신 정보가 소개될 예정이다.

장윤석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38%에서 천식이 발생하며 천식 환자의 85%에서 비염 증상이 나타나는 등 두 가지 질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치료와 관리법에 대한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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