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은 매일 특정 시간에 ATM이 자체적으로 현금을 정산해 오차금액을 탐지·감시하는 시스템이다. ATM 내 센서를 이용해 현금 탈취 시도 때에도 이를 탐지할 수 있다.

시스템에서 이상신호가 탐지되면 담당자에게 실시간 문자와 메일을 발송해 해당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관련 부서에도 실시간으로 전달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 구축으로 관련 금융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더 신뢰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