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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BTS)이 6월 새 음반 발매에 맞춰 2년여 만에 국내 음악 방송에 출연해 팬들과 만난다. ⓒ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BTS)이 6월 새 음반 발매에 맞춰 2년여 만에 국내 음악 방송에 출연해 팬들과 만난다.

3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BTS는 오는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방송에 연이어 출연할 예정이다.

BTS가 국내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2020년 3월 이후 2년여 만이다.

BTS는 공개 녹화 방식으로 진행되는 무대에서 6월 10일 발매하는 앤솔러지(Anthology·선집) 음반 '프루프'(Proof)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을 팬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BTS 멤버들은 오랜만에 음악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나는 만큼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루프는 지난 9년간 팀이 걸어온 궤적을 집대성한 음반이다.

3장의 CD로 구성된 이번 음반에는 BTS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았으며 '옛 투 컴',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신곡 3곡이 실린다.

음반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10일 오후 1시, 미국 동부 시각 기준으로는 자정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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