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는 본격적인 봄 작물 수확기를 맞아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인천시가 본격적인 봄 작물 수확기를 맞아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인천시는 본격적인 봄 작물 수확기를 맞아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이용이 증가함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 동안 전국에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연 평균 1273건으로 농기계 안전사고로 매년 93명이 사망하고 1009명이 다쳤다.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모내기와 봄 작물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이용이 증가하는 최근으로 이 시기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농업인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농촌인력이 감소되고 있으며, 여성의 농작업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의 사용이 증가 추세에 있어 관련 사고가 더 늘어나고 있다.

농작업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가 스스로가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업 간 충분한 휴식과 무리한 작업은 피하고 보호 장구도 착용해야 한다.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후 점검 △엔진 정지 상태에서 기름칠 등 정비하기 △농기계 작업 전이나 도로운행 전 음주 금지 △몸에 맞는 작업복 착용하기 △경사지 주차 시 반드시 고임목 사용하기 △과도한 적재 하지 않기 등 관련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조영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관련 사고는 대부분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업인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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