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소방산업기술원
▲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 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기술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발명혁신기술 분야 전시회로써 17개국 4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기술원은 '소화용 마이크로캡슐을 포함한 소화용 시트·배관보온재 화재확산 방지장치'를 출품해 한국 소방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소화용 시트는 특정 온도에서 마이크로캡슐에 담긴 친환경 소화약제를 방출해 초기화재를 진압하는 제품으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화재확산 방지장치는 내화도료가 도포된 금속플레이트가 배관보온재를 감싸 화염확산을 차단하는 장치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일수 기술원장은 "소방산업 특허기술과 꾸준한 연구개발이 있었기에 발명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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