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동네 그린리더 8명을 선정했다. ⓒ 행정안전부
▲ 행정안전부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동네 그린리더 8명을 선정했다.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강원·제주·경기 지역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동네 그린리더' 8명을 선정했다.

3일 행안부에 따르면 '우리동네 그린리더'는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행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7개 지역에서 17명을 선정해 발표해왔다.

선정된 '우리동네 그린리더'는 환경단체 뿐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카페·생명의 숲·공동체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거나 선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추천, 선정됐다.

강원 지역은 환경단체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교육과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김종남·김혜수씨가 선정됐다.

제주 지역은 탄소 흡수원인 산림 조성에 힘쓰고 있는 고윤권씨와 환경 교육과 탄소중립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는 김영순씨가 선정됐다.

경기 지역은 주민자치위원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고 있는 최희원·최혜정·한병주·이진백 씨 등 4명이 이웃들로부터 추천받아 경기도 그린리더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다양한 단체의 '우리동네 그린리더'를 발굴해 행정안전부 사회 관계망 채널(SNS)를 통해 소개하고, 탄소중립 유공자 포상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탄소 문제를 논의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모범을 보여 주고 계신 그린리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그린리더의 활동을 더 널리 알려 탄소중립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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