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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부대 장병들이 소방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군장병들이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금융결제원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군인공제회C&C, 라온화이트햇과 협업해 금융분산ID 기반의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인프라를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장병들은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를 스마트폰으로 발급 받은 후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뱅킹앱을 통해 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병역의무이행자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으로 월 40만원으로 1000만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금융결제원은 군장병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비대면 채널에서 장병내일준비적금을 가입할 수 있도록 금융분산ID를 활용해 가입자격확인 디지털증명서의 발급, 제출, 검증 인프라 등을 제공한다.

향후 더 많은 군장병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가입자격확인서뿐 아니라 군 간부가 사용하는 신분증 등 여러 군 관련 신원·자격증명을 디지털화해 손쉽게 제시하고 안심하고 보관·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융서비스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신원·자격증명을 디지털증명서로 발급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공공·민간기관과 사업 제휴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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