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은 2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대·중·소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공급망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 기술보증기금
▲ 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우리은행

우리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우리은행은 기보와 우리은행 본점에서 '대·중·소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공급망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은 우리은행이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서비스를 신규 출시해 양사가 원자재 수급 애로기업 등 공급망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과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우리은행 공급망금융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에게 보증비율 상향(85%→100%)을 지원한다.

보증료 감면(0.2%p, 3년)이나 보증료 지원(0.5%p, 2년) 등의 우대혜택이 포함된 12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중소기업의 현안 해결에 적극 앞장서고,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에 공급망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운영자금 조달까지 공급망 안정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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