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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반주사 라이넥. ⓒ 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은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 중에 있는 태반주사 '라이넥'이 세포실험에서 델타, 오미크론 변이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넥 변이 항바이러스 효과에 대한 연구는 충북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고 시험관 내 세포 수준에서 이뤄졌다.

연구팀은 아프리카 녹색 원숭이 신장 세포인 '베로(Vero) 세포'에 코로나19 델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고 라이넥을 투여했다.

그 결과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세포병변효과(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세포 병변·이상이 보이는 현상)가 현저하게 감소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내 임상은 중등증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라이넥의 점적정맥 투여 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내용이다.

경북대병원과 인하대병원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고, 임상 기관을 추가하고 환자를 모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라이넥 항바이러스 효능이 코로나19 초기 유행 바이러스와 동일하게 델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작용함을 확인했다"며 "진행 중인 임상 2a상 완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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