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선수가 골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 토트넘
▲ 손흥민 선수가 골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 토트넘

아시아 선수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이 생애 두 번째 EPL '올해의 골' 수상에 도전한다.

25일(현지시간) EPL 사무국이 공개한 2021-2022시즌 '올해의 골' 후보 10인에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 레스터 시티와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34분에 터뜨린 골이 후보로 올랐다.

손흥민은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볼을 골대 왼쪽 상단 구석에 꽂았다.

손흥민이 '올해의 골'을 수상하면 2019-2020시즌에 이어 2번째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에는 번리를 상대로 넣은 '70m 질주 원더골'로 수상했다. 이 골로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EPL 올해의 골 수상자는 전문가와 팬 투표를 합산해 결정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대니 잉스(애스턴 빌라),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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