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 24일 BEF 스마트팜 5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 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24일 BEF 스마트팜 5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등 지역 9개 공공기관은 24일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통해 지원하는 BEF 스마트팜 5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5호점은 BEF 스마트팜 2~4호점 개관에 이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관리하는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도시농업시설로 가치와 활용도를 높인 첫 민간 협업 사례다.

개관식에는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9개 공공기관 경영진과 실무자, 박수영 의원, 이승원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심의관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팜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의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사회적 도시농업시설이다. 5호점은 부산 남구 감만동에 있는 주택가 인근의 유휴 국유지를 활용했다.

유휴 국유지 상에 냉동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시설을 설치하고, 고부가가치 작물인 저온성 표고버섯을 생산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을 통한 지역사회 내 스마트 농업 보급을 확대, ESG 혁신성장 방식의 생산·유통구조 촉진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BEF의 역량을 활용한 스마트팜 사업을 올 하반기에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5년간 51억7000만원의 공동기금을 조성해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과 경영컨설팅, 인재육성, 판로지원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팜 5호점 운영을 맡은 전정욱 도시농사꾼 대표는 "스마트팜 부지 내 편의시설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고, 스마트팜 생산 보조인력 채용 시 지역주민을 우선하는 등 지역상생 증진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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