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족발·보쌈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족발·보쌈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족발·보쌈 등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점검을 벌인다.

식약처는 지난해부터 치킨, 분식, 피자, 중화요리 등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족발·보쌈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3200여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원료 등 보관 기준 △음식 재사용 여부 등이다.

조리된 음식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다소비 배달음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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