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남태의 아침을 여는 詩] 그 사랑
[손남태의 아침을 여는 詩] 그 사랑
  • 손남태 시인
  • 승인 2022.05.25 09:14
  • 댓글 1
  • +더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별밤 하늘을 보면 떠올려지는 사람
눈빛 총총하여 강처럼 투명한 사람
힘이 들면 들수록 생각나는 사람
그렇게 꽃피고 열매 맺은 사람

추억 하나면 그런대로 견딜 수 있는 삶
이라고 말을 건넨 사람
오늘은 누굴 만나 미소 나눌까
뜨겁던 날의 하얀 그 사람

사는 동안 그렇게 꽃피고
열매 맺을 사람
아프면 힘이 되는 추억처럼
그럭저럭 지낼 수 있는 삶
이라고 손 내밀던 사람

둥근 세상 살다보면
언젠가 만나게 될 그 사람
그 사랑

▲ 손남태 시인
▲ 손남태 시인

■ 손남태 시인 =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한 뒤 농민신문사 기자로 일했다. 현재는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으로 근무하면서 한국문인협회와 한국현대시인협회, 국제PEN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그 다음은 기다림입니다' 등 6권이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움 2022-05-25 09:53:52
첮사랑 생각하며 시한수 쓰셔습니까
그리워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