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노리치 시티와의 EPL 최종 38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5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 손흥민이 노리치 시티와의 EPL 최종 38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5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이 현지 매체가 선정한 시즌 최고 선수 자리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 누적 파워 랭킹에서 손흥민이 8만1031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막판까지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친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와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는 각각 7만1973점과 7만4336점에 그쳤다.

매체는 "살라흐가 시즌 대부분 기간 파워 랭킹 1위였지만, 손흥민이 막판 떠오르며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 더브라위너도 숨 막히는 상승세를 보이며 3파전 양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손흥민이 리그 마지막 날 강등팀 노리치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는 중에 두 골을 보태며 파워 랭킹 챔피언이 됐다"며 "페널티킥없이 리그 최다인 23골을 넣는 숨 막히는 활약을 펼쳤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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