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올해 말 만료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 대한항공
▲ 대한항공은 올해 말 만료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올해 말 만료 예정이었던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진 고객들을 감안해 내린 조치다.

유효기간 1년 연장 대상은 올해 처음 만료되는 마일리지며 이미 두 차례 연장된 2020·2021년 만료 마일리지는 6개월을 추가 연장해 내년 6월말까지 사용 가능토록 했다. 해당 마일리지는 다음달 순차적으로 연장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보너스 항공권 외에도 공항 라운지·초과 수하물·호텔 숙박·여행 상품 ·KAL 스토어 상품 등의 서비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20%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를 운영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증대하기 위해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소액 마일리지로도 구매 가능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마트 할인 등과 같이 실생활과 밀접한 곳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사를 넓히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으로 진에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서비스와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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