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2022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을 모집·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참여단은 도로와 보행자 시설물의 불량 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도로파임·낙석·시설물 파손 등 도로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

도로 불편 신고는 국민 누구나 척척해결서비스 앱을 통해 가능하지만 참여단이 운영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건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도로위험 신고 3만3326건 가운데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이 신고한 건수가 전체의 73.3%에 달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단에 지원 가능하며 다음달 6일까지 신청 받는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3일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단의 활동기간은 1년으로 활동실적에 따라 분기별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김철기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도로의 위험요소들을 미리 확인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었다"며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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