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 전임상실험센터 직원들이 AAALAC 현판식을 하고 있다 ⓒ 분당서울대병원
▲ 분당서울대병원 전임상실험센터 직원들이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로부터 최고등급인 완전인증을 획득했다. ⓒ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전임상실험센터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최고등급인 완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국립대병원 최초로 AAALAC와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ABSL-3)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AAALAC는 실험동물의 윤리적인 관리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1965년 미국에서 설립된 동물실험분야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이다.

세계 동물실험기관을 대상으로 실험동물 관리·운영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AAALAC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식약처에 등록된 동물실험시설 491개 중 AAALAC 인증을 받은 기관은 25개로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

전임상실험센터는 2006년 설립 이래 시설·장비뿐만이 아니라 실험동물을 위한 환경과 실험자의 안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

특히 AAALAC 인증 주요 평가 항목인 △사육환경 △개체관리와 번식 △수의학적 관리 △실험자 훈련과 교육 등 실험동물의 윤리적인 환경 기준과 실험자의 안전관리 기준을 모두 갖춤으로써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진은 동물실험을 활용한 연구 논문에 관련 인증을 표기, 동물실험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고 동물실험 관련 글로벌 파트너쉽 체결,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원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수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ABSL-3에 이어 AAALAC 인증을 모두 획득함으로써 실험동물의 관리와 사용에 책임과 헌신을 다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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