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와 화상회의를 열고 융복합제품 안전관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기술표준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와 화상회의를 열고 융복합제품 안전관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화상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이 적용된 융복합제품 안전관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012년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융합신기술 제품에 대한 제품안전 사고 대처와 안전기준 제개정 추진 사례 공유 등 실무 협력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왔다.

양측은 회의를 통해 냉장고, 세탁기 등 전기·전자 제품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제품의 기능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융복합제품 출시 정보와 사고 사례 등은 향후 정기적으로 교환할 것을 약속했다.

양국은 실무자급 양자회의를 정례화하고, 제품시장조사와 자발적 리콜 정보를 교환하기로 하는 등 한미 간 제품안전 분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회의를 계기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제품안전 확보를 위한 한미 협력을 다지고 나아가 주요 국가와의 제품안전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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