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성년의 날을 맞아 16일 대전시건강가정지원센터 2층에서 제50회 대전시민 성년례를 개최했다.
만 19세로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성년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년이 되는 6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으며, 시 교육청소년과장을 비롯해 청소년들을 가까이에서 보살피고 있는 청소년 단체(기관)의 직원들이 함께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전통 성년례는 어른의 복식을 갖추는 성년복차림의식을 시작으로 초례, 명자례, 빈 수훈, 현우존장례 순으로 진행됐다. 성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성숙한 어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현규(19) 학생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전통 고유의 방식으로 성년식을 진행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백세경 대전시 교육청소년과장은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며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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