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022년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7일 국표원에 따르면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는 생활 속 제품안전을 실천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20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1년부터 정식 운영돼 올해로 3회째다.

안전인증(KC)마크 미부착제품 찾기, 리콜제품 찾기 등의 미션을 함으로써 생활 속 시장 감시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지킴이 활동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 SNS와 '제품안전 지킴이' 온라인 검색으로 미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고 평가가 우수한 지킴이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점, 국가기술표준원장상 4점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 발대식은 17일 서울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주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보 생산성과 소통 능력이 뛰어난 MZ 세대 대학생 50명으로 구성됐고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제품안전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2주에 한 번씩 제품안전관리제도와 법령, 리콜제도 등에 대한 홍보 미션을 하고 안전한 제품 구매법, 불법·불량제품 대처법 등 국민들이 잘 모르는 제품안전 생활 정보를 자세히 안내한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국민들에게 제품사고와 리콜소식 등 제품안전 정보와 다양한 제품안전 정책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홍보 채널인 SNS 등을 적극 활용해 국민 생활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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