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배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 ⓒ 길병원
▲ 이영배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 ⓒ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은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재관류치료는 급성뇌경색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기구를 뇌혈관에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환자가 병원에서 늦게 도착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뇌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쉬워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빠른 시간 안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9년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22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도 획득했다. 대한뇌졸중학회 인증은 추후 국가 정책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119 응급대원들은 인증병원을 찾아 환자 이송을 할 수 있다.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은 △응급·급성기 적정진료 △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 △중환자 진료역량 △중재시술 의료진의 구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

이영배 뇌졸중 TF팀 위원장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에게 적절한 진료프로세스와 신속하고 적정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길병원은 비전에 맞춰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24시간 365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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