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소재 개발을 위해 프롤로지움과 업무협약을 했다. ⓒ 포스코
▲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소재 개발을 위해 프롤로지움과 업무협약을 했다. ⓒ 포스코

포스코홀딩스는 차세대 이차전지의 핵심소재 개발을 위해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 '프롤로지움'과 협력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내용은 프롤로지움에의 지분 투자, 핵심소재인 전고체 배터리 전용 양극재·실리콘 음극재·고체전해질 공동 개발, 글로벌 공급 체계 구축이다.

프롤로지움은 2012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스마트워치 등 소형 IT기기 업체에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독일의 주요 완성차업체와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빈센트 양 프롤로지움 회장은 "리튬·니켈·흑연 등의 이차전지소재 원료와 양극재, 음극재 사업을 영위하는 포스코그룹은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협력으로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앞당기고 필수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전무는 "프롤로지움과 협력해 포스코그룹의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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