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육거리종합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환경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한 취지로 '전통시장 용기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8개 시장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첫날인 11일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는 상인들이 직접 어깨띠를 두르고, 용기내! 프로젝트홍보 안내문을 배부하며 생활 속 환경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성낙운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장은 "환경 문제는 모두의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시 전통시장에서도 무분별한 일회용 봉투 사용을 자제하고 용기(容器)사용을 확대해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가 잘 실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전통시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독려하고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전통시장 용기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보상으로 쿠폰 3장당 종량제 봉투 1매를 지급하고 있다.
시는 육거리종합시장, 두꺼비시장, 밤고개자연시장, 오창시장, 원마루시장, 중앙시장, 직지시장, 하복대시장 등 8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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