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의왕시 민원실에 설치된 강화유리 가림막. ⓒ 의왕시
▲ 경기도 의왕시 민원실에 설치된 강화유리 가림막. ⓒ 의왕시

경기 의왕시는 민원창구 담당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민원실 모든 민원창구 가림막을 아크릴 재질에서 강화유리 재질 가림막으로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비말 차단 목적으로 설치한 아크릴 재질의 민원창구 투명 가림막은 물리적 충격에 약하고 높이가 낮아 민원인의 폭언, 폭행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일반유리보다 단단하고 외부 충격에 강한 고정식 강화유리 재질의 가림막으로 교체해 민원창구 공무원들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강화유리 가림막 설치와 양방향 마이크도 설치해 담당 공무원과 민원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미환 의왕시 민원지적과장은 "시민과 직원 모두가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보다 더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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