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남성 양육자와 초등학생 이하 자녀 등이 참여해 건강한 일과 돌봄 방안을 모색하는 '워키드샵(Work+Kid+WorkShop): 회사로 간 아이들'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2일 진행되는 행사는 남성 양육자의 돌봄 참여를 독려하고 기업 등 조직 내 돌봄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강연과 토론, 참여자 간의 경험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공학박사 아빠의 전업 육아 경험담을 담은 육아 웹툰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작가 이대양(필명 닥터베르)씨와 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 출연해 일과 돌봄을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준 직장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채널명 무빙워터) 이동수씨가 강사로 나선다.

워크숍은 '스페이스 살림(서울시여성가족재단)' 외에도 창업 지원과 아이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루트임팩트), 마루360(아산나눔재단)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행사를 통해 양육자의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고, 조직 내 돌봄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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