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 충주시
▲ 충주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 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서충주 기업도시에 연면적 1만2174㎡,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충주 지식산업센터'를 오는 202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 애로 해소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에는 국비 160억원, 도비 36억원 등 27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충주 지식산업센터는 소음이나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첨단형 공장시설과 근로자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형 공간이다.

기업 입주부터 시제품 제작, 회의 등 바이오헬스 관련 신산업 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아파트형 공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북부권 혁신지원센터 등 입주기업 지원시설도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2020년 11월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021년 중앙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완료했다.

올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내년 5월 착공을 위해 건축 설계 공모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두환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중소·창업기업의 입주공간 마련과 임대료 절감은 물론 각종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아 충주의 신산업 발전에도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